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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서브비주얼
귀촌 [영광 시골살이] 트래킹의 성지, 송이도 여행
등록일 : 2023-05-23 작성자 : 영광군 조회수 : 43
사례 및 상세

몽돌해변이 아름다운 곳, 

트래킹의 명소 

송이도.


영광에서 갈 수 있는 여러 섬들중에 

손꼽는 섬이라면 단연코 송이도라고 할 수 있다. 


송이도는 매년마다 가보려고 하였으나, 

쉽게 일정이 나지가 않아서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일정과 날씨가 잘 맞아 떨어져서 송이도를 가보게 되었다. 


송이도는 전남 낙월면에 위치하고 있는 2번째로 큰 섬이다. 

섬에 소나무가 많고 섬의 형태가 사람의 귀와 같다하여 송이도라 한다. 

송이도에서는 우럭이 많이 잡히며, 부근의 수역에서 참조기, 새우, 고등어 등이 많이 잡히고 미역과 꽃게는 이 섬의 특산물이다.


송이도를 가기 위해서는 

향화도 선착장으로 방문하여 사전에 미리 예매를 해야한다.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으나,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침 7시 반쯤부터 대기를 했다. 

(직원이 8시쯤에 나온다고 한다.) 


혼자 있을줄 알았던 상황으로 생각하고 갔지만, 

아침부터 일찍이 와있던 사람들이 더럿 있었다. 

(일찍 왔길 다행이다 싶었다.)


송이도 배편 시간은 간조시간에 따라 출항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영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향화도에서 배에 차를 싣고 송이도를 가기까지 약 22키로. 

배로 1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배가 생각보다 작아서 

선상에서는 있을자리가 많지 않았다. 

배는 약 차 15대를 실을 수 있었는데,

손님이 있는 공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눕다보니 생각보다 불편하게 가게 되었다. 


송이도는 차를 싣는 비용에 운전자가 포함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니로와 운전자 포함 왕복 비용이 7만원 조금 넘게 나왔던것 같다. 



송이도를 바라보니, 

완만한 산으로 이루진 섬으로 보여진다. 


송이도에서 대표적으로 가야할 곳들이

큰내끼와 몽돌해변이라고 생각하여 두 곳을 방문했다. 

송이도 내에서의 도로는 일주는 하지 못하게 되어있으며, 

갔던길을 돌아오는 형태로 다녀야 한다. 



큰 내끼 도착하면 좌측에 

동굴이 있는데, 이곳이 요즘 핫한 사진 포인트라고 한다. 


작은 내끼는 가보았지만, 

큰내끼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이며,

사실 별 볼 것이 안보여 많이 아쉬웠다. 


작은 내끼는 막다른 길이니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다시 돌아와서 

항 입구에서 얼마 안가 있는

캠핑장에 텐트를 쳤다.


어떤 분은 자리를 예약하고 왔다고 하는데, 

성수기 때는 요금을 받고 이용을 해야한다고 한다.

보통 2만원~3만원 선이라고 한다. 




분위기도 좋고 모두 좋았지만, 

가장 아쉬웠던것은 지역에서 먹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식당이 있긴하지만,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고,

백반 값이 13,000원이나 하는 생각보다 비싸다. 


무엇보다 어떤 백반이 나오는지 알 수가 없다.

주인장 마음이란다. 


식재료를 살 수 있는 곳도 민박에 붙어있는데,

라면 1팩(5봉) 가격이 만원이라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다. 


햇반 한개는 2천원. 


젓가락 얻는것도 주지 않는다는 사장님 말씀... 

거기에 카드 결제도 안받아주려고 한다. 

이유는 식사는 카드 결제가 되지만, 

라면은 부업형태라(?) 카드 결제를 할수가 없단다. 


영광 그리고 카드도 등록이 안되어있다는 것이 좀 아쉽다. 


다 좋았는데, 

이런 점들이 아쉬운 것이 큰 오점이다. 


다음번에 온다면 다른데 들리지않고,

물건 모두 사서, 

캠핑만 하고 와야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