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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귀농귀촌> 무주 ‘인상좋은 농부’이재훈씨
등록일 : 2021-06-07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22
사례 및 상세 <귀농귀촌> 무주 ‘인상좋은 농부’이재훈씨_2

 그냥 덕유산 자락이 좋았단다. 그래서 무작정 찾아온 곳! 하루종일 환한 햇살이 비추는 곳!


 무주군 부남면 부남로 1649 그곳에 건강한 청년농부의 꿈이 자라고 있었다.


 사람들이 자기의 미래를 예측할수 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참으로 궁금하다. 하지만, 인간의 미래는 오직 신만이 알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아마도 신이 있어 서울, 그것도 강남 한복판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한 청년을 이곳으로 데려다 줬는지도 모르겠다. 그것도 ‘인상좋은 농부’라는 옷을 입혀…


  햇살이 여름같이 뜨거웠던 5월 어느날 처음 만난‘인상좋은 농부’이재훈(38세) 씨는 아직까지 도시남자의 이미지가 남아 있지만 농사꾼 차림으로 환히 웃으며 반갑게 맞아줬다.

 



 ▲먼저 자기가 재배하고 있는 버섯 재배하우스를 구경시켜주겠다며 안내했다.


 인상좋은 농부이재훈 씨가 6개월에 걸쳐 직접 제작한 각 60평 크기의 버섯재배용 비닐하우스 6동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 불을 밝히니 정말 신기하게도 생전 처음본 버섯들이 선반 가득 자리하고 있었다. 처음 사진으로 봤을때는 사슴의 녹각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봐도 영락없는 사슴의 뿔처럼 생긴 버섯, 그래서 녹각영지버섯이라고 하는가보다.


 여기까지 오는 시간이 참 힘들때도 많았지만 지금은 아침에 눈을 떠 하우스 문을 열고 빼곡이 들어선 버섯을 보면서 느끼는 기쁨은 세상을 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이라며 웃는 모습이 딱,‘인상좋은 농부’다.

 



 ▲귀농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었인지 궁금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토박이, 심지어 미국에서 공부까지 했다. 그리고 강남 한복판에서 안면 비대칭, 척추관련 병원을 운영했다. 2013년부터 5년 동안 정말 잠시 쉴 틈도없이 일만했다고 했다. 심지어 공황장애까지 와서 “이러다 정말 내가 죽겠다.”라는 생각까지 들었단다. 일에 대한 회의가 극에 달할 무렵 우연히 방송매체에서 귀농프로그램을 보고 귀농을 결심한 후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전국을 돌아 다녔다고 했다. 전남 장흥, 경북 성주, 고령… 30~40 군데의 귀촌농가를 방문해 귀농에 대한 공부도 했다. 그러다 2019년 무주를 최종 정착지로 정한 ‘인상좋은 농부’이재훈 씨는 그때부터 지인의 집(현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웅 회장)에 기거하며 직접 자재를 구입해 비닐하우스와 주택을 지으면서 차근차근 귀농준비를 했다고 했다. 물론, 그 과정에 아픔도 있었다고 한다. 주택건립 공사대금을 업자에게 떼여 돈이 부족해 더 열심히 몸으로 뛴결과 지금의 집과 비닐하우스를 지을 수 있었단다.



 

 ▲녹각영지버섯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 전망은?


 남들과 똑같은 것을 해선 성공할수 없을 것 같아 많은 재배용 버섯들을 알아보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재배를 하는 농가도 적고 약효도 뛰어나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 싶어 선택했다고 했다. 직접 참나무톱밥으로 만든 배지에서 4개월간 키운 버섯은 전량 엑기스로 가공해 판매한다. 영지버섯과 비슷한 성분을 가진 버섯이라 쓴맛이 강해서 9증9포(아홉번 찌고 9번 건조) 방식으로 쓴맛을 없앤 제품은 판매초기부터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했다.


 판매는 유명포털의 스마트스토어, 인터넷 오픈마켓 등을 통해 ‘인상좋은 농부’라는 브랜드로 판매가 되는데 현재는 월 1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년 이내 연 4억 원의 매출이 목표라고 했다.

 



 ▲귀농을 꿈꾸는 청년들을 만난다면…


  “귀농, 귀촌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덤벼들지 말라고 싶어요 귀농이란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은 아니잖아요 성공한 귀농인만 보지말고 실패한 귀농인도 있다는 것을 알고 여유를 가지고 정보를 얻고 사람도 만나고 몇 년간의 시뮬레이션을 그려 실패요인을 제거한 후에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물론, 본인이 정착할 지역의 귀농지원도 충분히 알아보셔야 해요 저는 급하게와서 시작하다보니 내돈으로 시작한 경우거든요”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지않으냐는 말에 “이 곳의 생활이 너무 좋아요 이곳 무주에는 맘만 먹으면 언제든 갈수있는 스키장도 있구요 또, 선택의 기준이 되었던 덕유산과 중요한건 좋은 물과 공기, 좋은 사람들이 있잖아요”라며 웃는다. 직접 끓여준 버섯차 만큼 건강하게 꼭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만남을 마무리 했다. 영지녹각버섯 ‘인상좋은 농부’ 1877-9688.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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