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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농도 전남’ 활력찾기 프로젝트 시즌 2 = 농촌의 희망 ‘강소농이 뜬다’
등록일 : 2021-06-03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230
사례 및 상세 ‘농도 전남’ 활력찾기 프로젝트 시즌 2 = 농촌의 희망 ‘강소농이 뜬다’_2

                      보성에서 딸기 고설재배에 젊음과 열정을 무기로 딸기 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낸 선현우 선율농장 대표.



                     ‘농도 전남’ 활력찾기 프로젝트 시즌 2 = 농촌의 희망 ‘강소농이 뜬다’ <4>선현우 선율농장 대표


                       고설재배 통한 차별화된 딸기 ‘승부수’
                       높은 당도·풍부한 과즙 ‘인기몰이’
                       새로운 재배기술 습득 ‘열공 모드’
                       깨끗힌 시설환경…품질관리 최우선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 문학의 배경지로 널리 알려진 전남 보성.
보성은 산과 바다와 호수가 펼쳐진 천혜의 3경이 있고 군민들의 충절과 선열의 혼이 서린 의향의 고장으로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곳이다.

보성하면 보통 녹차와 꼬막을 떠올리지만 딸기도 유명하다.
보성 딸기는 지난 2009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딸기는 원래 9~10월에 정식하고 5~6월에 수확했지만 재배기술이 발달하고 품종이 개량되면서 겨울작물로 바뀌어 최근에는 8월말에 재배해 11월~이듬해 5월까지 수확한다.

보성에서 딸기 고설재배에 젊음과 열정을 무기로 딸기 시장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낸 청년창업농이 있어 화제다.
도시에서 건축 관련 일을 13년간 하다 고향인 보성군으로 귀농해 2천㎡ 하우스시설에 딸기 고설재배로 부농을 꿈꾸는 선현우(40) 선율농장 대표가 주인공이다.
그가 재배한 딸기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선율농장
       선현우 선율농장 대표가 딸기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초보농사꾼의 과도기 

선 대표는 딸기농사가 처음이라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정착하는데 어려움도 많았다.
특히 시설하우스 내 온·습도, 양액 등 환경관리는 초보농사꾼에게는 어려운 문제였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가의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받아 어려움을 해결했고, 특히‘벌교딸기사랑’작목반에 가입해 교육 및 선진지 견학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올해 딸기 농사 3년차에 접어든 선대표는 딸기를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고 특히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틈나는 대로 수확이 끝난 꽃대와 런너를 잘라내 주고 오래된 엽을 철저히 따내 바닥에 떨어진 엽과 줄기는 바로 청소해 주는 등 청결 유지에 힘 썼더니 병해충 발생도 적어지고 관리도 훨씬 쉬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매일 수확해 경기도 구리시장에서 최고의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
선 대표는 “아직도 어렵고 힘들고 모르는 것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한 만큼 돌려주는 농사가 재미있고 농촌에서 삶의 만족도는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선율농장
      선율농장 딸기재배 하우스.


#소비자 신뢰 확보 중점 

선 대표는 수확한 딸기로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농사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선 대표.
하지만 딸기의 품질을 높이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습득은 쉽지 않다고 한다.
이에 신 대표는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드리고 깨끗한 시설환경을 유지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 대표의 앞으로 5개년 계획을 세워 딸기 육묘장 시설과 고설재배 면적을 4천㎡ 정도 더 늘려 규모화하고 체험시설을 갖춰 딸기향기 가득한 선율농장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젊은 청년농업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정찬수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이 농업과 농촌에서 꿈과 희망 그리고 농업의 가치를 찾고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이들이 성공정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출처 : 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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