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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서브비주얼
속까지 알찬 야채수프 건강함에 특별한 맛까지 담다
등록일 : 2020-10-15 작성자 : 영광군 조회수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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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농업인 - 아루이팜 허정행 대표


우리가 먹는 야채수프 속에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무, 당근, 우엉에서 표고버섯, 시래기에 이르기까지. 그런데 이 모든 재료들이 신선한지 믿고 먹을 수 있을까.
< 아루이팜>을 운영하는 허정행(54)대표는 해답을 알고 있다.
올해로 귀농 6년차 묘량에서 <아루이팜>을 운영하고 있는 허 대표는 무, 당근, 우엉 등을 직접 재배해 야채수프를 만들어 판매한다.
허정행 대표는 “처음부터 농사를 하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라며 “어느날 야채수프를 먹으면서 ‘이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모두 믿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로 만든 야채수프를 판매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좋은 재료를 구매해 야채수프를 판매했던 허 대표. 하지만 매번 야채수프를 만들 때마다 실망을 하곤 했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농장에서 구매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달라졌다.
매번 다른 맛이 나는 제품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또 다른 농장에서 구매한 농작물을 전부 신뢰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었다. 결국 허 대표는 직접 야채수프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경작해 판매하겠다는 마음을 먹게됐다.
처음에는 4,000평에서 시작해 입소문을 타면서 경작지는 8,000평으로 늘어났고 지금은 1만평의 밭에서 직접 무, 당근, 우엉을 재배해 판매하고 있다.

재료에 건강을 담다
‘좋은 제품은 좋은 재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늘 강조하는 허 대표는 직접 재배한 무, 당근, 우엉을 비롯해 믿을 수 있는 농장에서 구매한 유기농 포고버섯과 시래기로 야채수프를 만든다.
오직 유기농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아루이팜>의 야채수프는 모든 재료가 177가지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해 유기농과 무농약마크를 획득했다.
농사를 해본 적도 없었던 서울촌놈이 귀농 6년만에 이 모든 것을 터득했다. 기술도 자금도 부족했고 처음에는 농사를 망치기 일쑤였다.
농사지으랴 판매하랴 바쁜 시간을 보내다보니 매출은 3분의1로 뚝 떨어졌다. 셀수도 없는 땀방울을 흘러 완성된 것이 유기농 야채수프다.
허 대표는 “사실 한가지 농사도 제대로 하기 힘든데 여러가지 작물을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라며 “처음 4~5년은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지만 그래도 그만큼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에 지금의 <아루이팜>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제는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을 통해 찾아온 고객들과 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야채수프를 소개하고 있다.
허 대표는 “얼마전 하나에 800g이 넘는 튼실한 양파를 수확하기도 했습니다. 건강한 밭에서 속이 꽉찬 건강한 작물이 자라기 마련입니다”라며 “자연의 싱싱함이 고스란히 담은 건강한 야채수프를 소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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