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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새 아파트 한달 1만원 내고 10년 산다”…신혼부부·청년들 잡겠다는 이곳 어디?
등록일 : 2024-04-03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89
“새 아파트 한달 1만원 내고 10년 산다”…신혼부부·청년들 잡겠다는 이곳 어디?_2

전남도청사.


전남도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가시화
보증금 없이 月 만원으로 최장 10년 거주
고흥·보성·진도·신안군 4곳 210호 건립
총 2843억원 투입해 1000호까지 추진


전남도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월 1만원 임대료의 ‘전남형 만원주택’이 고흥·보성·진도·신안군 등 4곳에서 시작된다.


전남도는 3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흥·보성·진도·신안군 등 4개 군에 단지별로 전남도가 50호의 전남형 만원주택을 공급하고 진도군은 군비를 더해 10호를 추가함에 따라 총 210호 건립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전남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전남형 만원주택 1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전남도 예산과 광역소멸기금 2843억원 등을 투입해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입주 대상자는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쳤다. 이 중 9개 군이 응모했고 4개 군이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는 4개 군 선정 배경으로 “이번 사업 대상지들은 학교와 보육시설, 판매시설, 주민 편익 시설 등이 조성된 도심지에 있어 입주 청년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고흥과 보성은 나로우주센터와 관련된 우주항공산업과 스마트팜 관련 종사자, 순천대학교의 글로컬30 선정에 따른 일자리 수요 증가 전망이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진도와 신안은 섬 지역 숙박형 국내 관광 활성화로 관광레저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요 증가와 수산업을 위해 귀어하는 청년 수요 대응이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최초 거주 기간도 4년으로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의 2년보다 길다. 


신혼부부는 아이를 한 명 출산할 때마다 3년씩 연장할 수 있다.


전남도는 월 1만 원의 임대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운영비 재원 별도 마련을 위해 총 680억원 규모의 ‘청년 주거안정 및 한옥 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앞으로도 청년층 맞춤형 정책을 지속 개발하고 충분한 지원을 통해 청년 중심의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기사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자 : 진창일 jci@mk.co.kr


출처 : 매일경제 바로가기(https://v.daum.net/v/2024040311030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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