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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전남농기원이 개발한 상추 ‘흑하랑’ 수출길 오른다
등록일 : 2021-11-25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158
전남농기원이 개발한 상추 ‘흑하랑’ 수출길 오른다_2

전남농업기술원이 개천골영농조합과 영농조합법인골든힐 등과 흑하랑 상추 가공제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농기원이 개발한 상추 ‘흑하랑’ 수출길 오른다

개천골영농조합, 골든힐, 와인드와이어 가공제품 수출협약 체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기능성 상추 ‘흑하랑’이 숙면 보조제품으로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개천골영농조합법인과 영농조합법인골든힐, ㈜와인드와이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흑하랑 상추 가공제품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기능성 상추 ‘흑하랑’을 농가에 보급해 원료용 생산 재배에서 가공으로 이어져 외국 판로망을 확보함으로써 기능성 품종을 기반으로 한 농산물 가공 산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흑하랑 상추는 숙면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락투신’ 성분이 일반 상추(1g당 0.03㎎)와 비교해 124배 많이 함유(1g당 3.74㎎)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면증에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농산물로 기대를 모으면서, 농산기업체 주도로 분말과 추출 액상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13일까지 개최된 ‘2021 서울 카페쇼’에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흑하랑 상추를 이용해 고밀도 건조 분말 ‘그린라떼’ 레시피를 만들어 출품한 제품이 참석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내년 1월에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정훈 개천골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와인드와이어사와 함께 흑하랑 품종을 알게 됐고, 천연 불면증 치유제품을 개발하면서 시장성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유기농 천연제품 가공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원료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정연 와인드와이어 대표와 한문철 영농조합법인골든힐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그린라떼’ 제품을 시작으로 원료용 분말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에 대해 외국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흑하랑 상추 가공제품이 전남도의 대표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기능성 상추 ‘흑하랑’이 현대인의 약 30%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으로 독농가의 재배 문의와 기업체 가공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도에서 개발한 고기능성 농작물의 가공 산업화 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1112501001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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