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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완도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 논 보전’ 나서
등록일 : 2021-06-11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163
완도군, 국가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 논 보전’ 나서_2

[출처 : 에너지경제신문 차욱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난 9일 청산면 상서리에서 사회적협동 조합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두레」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청산 구들장논 보전·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경사가 심한 지형에 돌로 구들을 놓는 방식으로 석축을 쌓고 위 논에서 아래 논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독특한 관개 시스템과 생물종 다양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2014년 국제연합식량농업 기구 세계중요 농업유산(GIAHS)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 논에 대한 주민 협의체의 주도적인 보전·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체계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청산도 구들장논 보전두레」는 △구들장 논 복원·정비 연계 경관 농업 육성, △구들장 논 주민 역량 교육 및 관련 학습 프로그램 운영, △구들장 논 지역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무 협약이 끝난 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 회원들의 지속적인 보전 활동을 응원하고, 구들장 논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김재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주민 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전통 모내기 행사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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