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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함평군, 귀농귀촌 유치 속도낸다
등록일 : 2020-10-16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213



함평군, 귀농귀촌 유치 속도낸다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공모 선정
‘도시민 유치 총력’…지원도 확대



함평군 한 관계자가 지난 7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진행된 ‘2020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설명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인들의 반영구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본격 나선다.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농림부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촌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면서 각각 지원해왔지만 내년부터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으로 통합 추진한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등을 본격 추진하면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임대하는 쉼표 빈집 재생사업(16개소)을 통해 귀농귀촌인들 위한 임시 주거공간도 마련한다. 특히 내년 준공을 앞둔 귀농어귀촌인 체류형지원센터를 통해서는 농업 창업 교육과 선도농장 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귀농귀촌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농지·농기계 구입, 농가주택 수리비, 소규모 하우스 설치, 관정개발 등도 지원하며,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농가주택 신축 또는 구입이 필요한 귀농인은 해당 사업에 신청하면 2%대 저리로 최대 3억원까지 융자금 혜택을 제공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구밀도가 낮은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흐름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군은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정보제공, 취·창업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