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재배 상추를 한 번에 수확할 수 있도록 개발한 ‘보행식 수확기’의 현장 시연 모습
재배·수확 기계화로 원료 공급 단가 절감·안정 공급 추진
올해 수면 임상시험 마무리...내년 식약처 기능성 원료 등록 목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기능성 상추 ‘흑하랑’의 산업화를 위한 대량생산 기반 구축에 나섰다.
농업기술원은 일반 상추보다 락투신 함량이 높은 흑하랑의 원료 공급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지재배에 적합한 기계화 생산체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인력 중심의 재배·수확 작업을 기계화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고 가공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엔 가을 재배 상추를 한 번에 수확하기 위해 ‘보행식 수확기’의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원은 현장 시연 결과를 바탕으로 장비의 작업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보완해 기계화 수확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등록도 추진한다. 올해 안에 수면 관련 인체적용시험을 마무리하고 내년 식품의약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등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기능성 원료 등록과 기계화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원료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흑하랑의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조윤섭 전남광주농기원 원예연구소장은 “흑하랑의 산업화를 위해선 기능성 원료 등록과 안정적인 생산체계 확보가 중요하다”며 “표준화된 기계화 생산모델을 구축해 원료 공급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가공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 안춘배 기자
출처 : 농수축산신문 바로가기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