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영광군]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성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세 번째 도전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영광군이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광군은 최근 2년 사이 인구가 3.4%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은 1.79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결혼과 출산, 양육, 돌봄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이 뒷받침한 결과입니다.
군은 공동육아 나눔터와 놀이터 등 육아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운영하고, 어린이 미술·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력단절 여성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점포 운영비 지원 등 경제활동 지원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군은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 활력 플러스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영광군 인구정책팀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고 양육하고 돌보는 각 시기에 필요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고령층이고 재정자립도는 11% 수준에 머물러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밀며 지방소멸 대응에 나섰습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청년들이 영광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광군의 인구정책이 농어촌 기본소득과 맞물려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자 : 유창수 기자
출처 : 팍스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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