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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함평 콩강아지농장, 치유농업 지원사업 1위…농촌치유 모델 주목
등록일 : 2026-10-21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1
함평 콩강아지농장, 치유농업 지원사업 1위…농촌치유 모델 주목_2

함평군 콩강아지농장 전경


- 서류·발표·현장평가 거쳐 19개 참여 농장 중 최고 성과

- 함평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기관 협력 강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나산면의 콩강아지농장이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치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군수 이남오)은 "콩강아지농장(대표 손영일)이 전남광주지역 19개 농장이 참여한 '2027년도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고 순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농장의 치유농업 운영 역량을 높이고 농업자원을 활용한 전문 치유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 결과 총 5개 농장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콩강아지농장은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농장 운영 기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콩강아지농장은 동물과의 교감 활동에 허브와 농작물을 활용한 원예 체험을 결합해 참여자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동물을 직접 돌보고 교감하는 활동과 식물을 가꾸는 원예 체험을 함께 구성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돕는 자연 친화적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으로 콩강아지농장은 2027년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농장 특성에 맞는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농촌 체험활동을 보다 체계적인 치유농업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콩강아지농장의 공모 성과는 함평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치유농업 육성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함평군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기반 구축에 나서 농장 시설 조성과 치유자원 발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해 왔다.

아울러 치유농업대학을 운영하고 관련 연구회를 육성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과 농가의 운영 역량 강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현재 지역에는 2급 치유농업사 3명과 우수치유농업시설 인증 농장이 확보돼 있어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함평군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아동센터, 공립요양병원, 국립농업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농업이 단순한 생산활동을 넘어 교육과 복지,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함평군은 이번 공모 성과를 계기로 지역 농장의 특색을 살린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콩강아지농장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문정모 소장은 “콩강아지농장의 공모 1위 선정은 농가의 노력과 군의 꾸준한 지원이 함께 맺은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함평군 치유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가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하고 농촌의 자연환경과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자 : 오명석

출처 :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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