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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10일 늦으면 탈립률 50배"…화순군, 콩 적기 수확 당부
등록일 : 2026-10-21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2


수확 적기에 도달해 잎이 떨어지고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한 콩. 화순군 제공


개화 후 70일 꼬투리 갈색 변색 적기
콤바인 날 낮추고 낮 시간 작업 권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은 콩 수확철을 맞아 농가에 적기 수확과 철저한 수확 후 관리를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콩 수확은 10월 중순 이후, 개화 후 70일이 지나 잎이 대부분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가 갈색으로 변한 시기가 알맞다.


수확 시기가 늦어지면 꼬투리가 터져 콩알이 땅에 떨어지는 탈립 현상과 탈곡 과정에서 종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수확이 10일 늦어질 경우 발아율은 91%까지 낮아지고 탈립률은 5%까지 증가하는 반면 제때 수확하면 발아율 95.8%, 탈립률 0.1%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수확 작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콤바인 수확 시에는 예취날의 절단 높이를 첫 번째 꼬투리보다 낮게 맞추고 회전속도를 낮게 유지해 손실과 손상을 줄여야 한다.

수확한 콩은 미라병, 자주무늬병 등 병해나 해충 피해로 색과 모양이 변한 불건전 콩을 골라내고, 수분 함량을 14% 내외로 건조한 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종자용 콩은 건조 온도를 30℃ 이하로 유지하며, 햇볕에서는 하루, 그늘에서는 약 3일간 건조하는 것이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된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콩은 수확 시기를 놓치면 수량과 품질이 모두 떨어질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적기에 수확하고 건조와 선별 등 수확 후 관리에도 신경 써 고품질 콩을 생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 김선종 기자
출처 : 진일보 | 전남일보(https://www.j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000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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