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사용량에 따른 백향과 생육 상태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백향과·롱빈 대상 적정 비료사용량 연구...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이 아열대작물 재배 확대에 대응해 아열대 과일인 패션프루트(백향과)와 롱빈의 적정 비료사용 기준 마련에 나선다.
전남광주농기원은 농업인의 올바른 비료 사용과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백향과와 롱빈을 대상으로 비료사용 기준 설정 연구를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백향과와 롱빈은 국내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아열대작물이지만 재배환경에 적합한 비료사용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농가에서 적정 사용량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토양 상태와 작물 특성에 맞춰 비료를 적정하게 사용해야 하는 만큼 아열대작물에 대한 과학적인 비료사용 기준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광주농기원은 백향과와 롱빈 재배농가의 토양 양분 상태와 비료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비료 사용량에 따른 작물 생육과 수량, 토양 변화를 분석해 적정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토양검정에 기반한 비료사용 처방과 공익직물제의 적정 비료 사용 실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과도한 비료 사용에 따른 토양 양분 불균형과 염류집적을 예방하고 농가의 비료 사용 효율을 높인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숙주 전남광주농기원 친환경농업연구소장은 “아열대작물의 재배 특성에 맞는 과학적인 비료사용 기준을 마련해 농업인의 비료 사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 안춘배 기자
출처 : 농수축산신문 바로가기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