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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고흥군, 햇빛소득마을 23곳 선정…재생에너지 주민소득 확대
등록일 : 2026-10-12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7
고흥군, 햇빛소득마을 23곳 선정…재생에너지 주민소득 확대_2

고흥군이 ‘햇빛소득마을 2차 사업’ 공모를 통해 23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하고, 약 60억 원의 군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고흥군 제공




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군비 60억 원 투입


미선정 22개 마을 후속 공모 지원…사업 단계적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 공동소득으로 돌려주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햇빛소득마을 2차 사업’ 공모를 통해 23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하고, 약 60억 원의 군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선정 규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사업이 지역 내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마을 소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발전 수익을 주민 복지와 공동체 운영 등에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2차 공모에는 고흥지역 45개 마을이 참여했다. 군은 사업 추진 가능성과 주민 참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청 마을의 절반가량인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선정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사업 확대에 따른 재정 부담은 풀어야 할 과제다.


이번에만 60억 원가량의 군비가 필요한 만큼 신청 마을 전체를 동시에 지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군은 예산 확보 가능성과 사업 추진 여건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선정에서 제외된 22개 마을에도 추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계획과 신청 요건 등을 보완하도록 지원해 다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 같은 주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을 지역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10GW(기가와트) 규모의 청정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이익이 주민들의 소득 향상과 마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 허광욱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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