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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영광군 ‘생활밀착형 노인복지’ 대폭 확대
등록일 : 2026-10-08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4
영광군 ‘생활밀착형 노인복지’ 대폭 확대_2

영광군 ‘노일일자리 발대식’ 모습/영광군 제공



고령화율 33% 대응…돌봄·일자리·건강·여가 등


실태조사 기반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


최대 128억원 투입…노인일자리 2천859개 창출


목욕 등 이·미용권 6천원 인상…일상 부담 경감


영광군이 노인들의 삶을 세심하게 보살피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대폭 확장하고 나섰다.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안전망 구축과 사회참여 확대, 일상 속 편의 제공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영광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 7천769명으로 전체의 33%에 달한다. 올해 4월 실시된 홀로 사는 노인 실태조사 결과, 관내 독거노인 수는 6천467명에 이른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와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군은 219명의 생활지원사를 투입해 어르신 3천314명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어르신 지킴이단’이 위기 가구를 상시 발굴한다.


가정 내에는 응급호출기와 활동·화재 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구축해 신속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갖췄다.


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7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참여 인원은 총 2천859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예산은 23억 원, 인원은 478명 증가한 수치다.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참여자 고충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근무지 현장 점검을 병행해 참여 노인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선 9기를 맞아 물가 상승에 따른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부터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1매당 지급액을 기존 5천500원에서 6천원으로 500원 인상해 위생 관리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업소 이용률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쉼터 기능에 머물던 경로당은 건강·여가·교육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 3회 공동급식을 지원하고 건강기구와 입식 테이블 보급, 시설 개보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잔고장이나 생활 불편을 즉각 해결하는 ‘경로당 전담 신속수리반’을 작동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 전국 최초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양방향 화상교육 시스템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실시간으로 강사와 소통하며 여가·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영광군 노인복지관은 기존의 수동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로 전환했다. 전문 사진작가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장수사진관’과 관내 경로당 30개소를 순회하며 영화를 상영하는 ‘실버 청춘극장’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공설추모공원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장사문화를 넓혀가고 있다.


해당 시설은 봉안당 1만6천976위, 자연장지 4천999위, 수목형 456위와 유택동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온·항습 및 냉난방 설비를 철저히 관리해 쾌적한 추모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한층 심화되는 만큼 어르신 개개인의 환경과 요구에 맞춘 정교한 복지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돌봄부터 일자리, 여가, 건강까지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 김관용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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