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월부터 두 달간 1박 2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지금은 곡성할 때(지곡때 투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곡성군 제공
오는 10~11월 총 8회 진행
계절별 관광지·농촌체험 결합
숙박·음식 등 지역 소비 기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월부터 두 달간 1박 2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지금은 곡성할 때(지곡때 투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진행된 시범 운영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기획됐다.
당시 주말을 이용해 3회 동안 총 90명(회당 30명)이 참가했으며, 모집 개시와 동시에 전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수도권 주민들의 호응이 컸다.
가을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내달과 오는 11월을 맞아 곡성군은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과 계절별 볼거리, 체험거리를 융합한 1박 2일 일정을 한층 확대해 선보인다.
일정 첫날 관광객들은 곡성 특유의 로컬 분위기가 살아있는 뚝방마켓을 먼저 둘러본 뒤,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레트로 감성의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한다. 이어 섬진강변 풍경길을 한가롭게 산책하고 밤에는 대황강출렁다리를 찾아 곡성의 정취 있는 밤풍경을 즐기게 된다.
이튿날에는 계절에 맞춰 변화하는 곡성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10월에는 섬진강동화정원을 채운 코스모스 단지를, 11월에는 태안사를 물들인 단풍을 감상하는 코스로 짜였다.
지역색을 담아낸 농촌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17일부터는 사과 따기 체험이 펼쳐지며, 그 전까지는 사과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곡성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 섬진강 침실습지를 방문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단순히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음식, 체험, 관광을 하나로 묶은 체류형 여행상품이라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곡성군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림으로써 지역 내 숙박업과 음식점 등 상권 전반의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여행상품의 운영과 참가자 모집은 전문여행사인 로망스투어가 전담하며, 회당 30명씩 총 8회에 걸쳐 수도권 참가자를 모은다. 구체적인 출발 날짜와 탑승 장소, 참가비 등은 로망스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 5월 시범 운영을 통해 곡성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를 향한 수도권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가을에는 섬진강과 기차마을, 동화정원은 물론 다채로운 농촌체험까지 곡성의 매력을 1박 2일 동안 여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자원에 지역의 먹거리와 숙박, 체험을 밀접하게 연계해 관광객이 지속해서 찾아와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 곡성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 양준혁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4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