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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전남광주, '2천46농가 경영 안정'... 복구비 63억 1천400만 원 푼다
등록일 : 2026-09-23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10
전남광주, '2천46농가 경영 안정'... 복구비 63억 1천400만 원 푼다_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광주청사 전경. 사진=통합특별시 제공



2천118ha 농작물 피해에 국비와 자체 재원 결합 투입

국비서 제외된 80농가 전액 특별시비 편성해 사각지대 해소

대파대와 농약대 지급 이어 정책자금 이자 감면 병행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3일 지난 7~8월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심각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과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총 63억 1천400만 원 규모의 복구비를 9월 중 신속히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앙 복구계획과 발맞춰 추진되는 조치로, 지역 내 피해 규모는 총 2천46농가에 걸쳐 2천118ha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광주청사 전경. 사진=통합특별시 제공
주요 피해 품목을 살펴보면 대파가 1천697ha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삼 200ha, 단감 156ha, 벼 65ha(기타 포함)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신안이 1천357ha로 피해가 가장 극심했고 영광 385ha, 영암 87ha, 진도 61ha 순으로 농작물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지원 대상 농가 가운데 정부 기준에 따른 국비 지원 대상은 1천946농가(2천67ha)이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중앙 지원에서 제외된 80농가(51ha)까지 자체적으로 품어 총 2천46농가를 빈틈없이 구제하기로 결정했다.

확정된 총 복구비 63억 1천400만 원의 재원 구조는 국비 42억 6천만 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비 9억 9천400만 원, 시군구비 10억 3천400만 원, 융자 1천600만 원, 자부담 1천만 원으로 짜임새 있게 분담 편성됐다.

특히 국비 복구 대상 기준에 미달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곡성과 보성 지역 80농가(51ha)에 대해서는 소외 없는 회복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액 특별시비를 자체 투입해 맞춤형 복구를 책임진다.

세부 복구 지원 항목은 영농 정상화를 위한 농약대와 다시 씨앗을 뿌리는 비용인 대파대로 구분되며 ha당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실질적인 단가에 맞춰 차등 지급된다.

농약대의 경우 품목별 특성에 따라 인삼 400만 원, 단감 300만 원, 대파 250만 원, 벼 100만 원이 각각 책정되어 투입된다.

대파대의 지원 기준 단가는 대파의 경우 250만 원, 벼는 200만 원으로 설정되어 파종 비용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피해 농업인들의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금융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범정부 농업 정책자금과의 연계 지원책도 강력히 가동한다.

구체적인 금융 대책으로는 15농가를 대상으로 총 8억 9천500만 원 규모의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조치를 취해 가계 압박을 즉각 경감시킨다.

이와 함께 신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78농가에 14억 3천400만 원 상당의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신규 지원해 영농 정상화를 전방위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장기화된 폭염과 가뭄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만큼 9월 중 복구비를 차질 없이 지급하겠다"며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하고 경영 안정을 찾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기자 : 조준성 기자

출처 : 뉴스워커(https://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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