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수확철 앞두고 톤백저울 영점조정 순회점검하는 모습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본강진농협 수확철 앞두고 톤백저울 영점조정 순회점검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7일간 톤백저울을 보유한 조합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오차 검정과 영점조정 순회점검을 실시했다.
톤백저울은 수확한 벼와 보리 등 농산물의 중량을 측정하는 장비로 농가의 출하량과 정산금액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기간 사용하거나 이동과 보관을 반복하면 영점이 틀어져 실제 무게와 표시 중량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적은 오차라도 출하 물량이 늘어나면 농가소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수확 전 정확한 점검이 필요하다.
강진농협은 무거운 톤백저울을 농업인이 직접 차량에 싣고 점검 장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전문 작업자와 함께 신청 농가를 직접 찾았다. 현장에선 시험용 추를 저울에 올려 표시 중량과 실제 중량을 여러 차례 비교했다. 측정값에 차이가 있는 저울은 영점을 다시 맞추고 계량 표시기와 배선 상태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점검비는 대당 5만5000원으로 강진농협이 4만5000원을 지원해 농가는 1만 원만 부담하도록 했다. 점검 과정에서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농업인에게 상태와 비용을 먼저 설명한 뒤 조치했다.
바쁜 수확기를 앞둔 농업인에겐 하루의 시간과 한 번의 이동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이번 순회점검은 단순히 저울의 숫자를 맞추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인이 수확과 출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불편을 먼저 찾아 해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강진농협은 농업인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정확하게 계량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수확과 출하 준비를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며 농업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자 : 안춘배 기자
출처 : 농수축산신문 바로가기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