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14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들어갔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14일 과역면 도야마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원활한 지급을 당부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18일까지 공무원 마을 방문해 현장 지급
미수령자는 21일부터 읍·면사무소서 신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14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들어갔다. 주민 편의를 위해 공무원이 직접 마을을 찾아 고흥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우선 지급한다.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6년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 1차 지급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31일부터 지원금을 받는 날까지 계속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이다. 소득이나 연령 등에 따른 별도 제한 없이 지급 요건을 충족한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돌아간다.
1차 지급 기간에는 군 직원들이 각 마을을 방문한다. 현장에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즉시 지급한다.
수령은 세대주가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세대주가 직접 받기 어려워 세대원이 대신 수령할 경우 위임장과 세대주·대리인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마을 방문 기간에 지원금을 받지 못하더라도 별도로 수령할 수 있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차 지급을 진행한다. 대상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자격 확인을 거쳐 현장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은 182억여 원으로, 군은 별도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비를 조정하고 경상경비를 절감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현금 대신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은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급받은 상품권은 고흥지역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군은 민생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에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활한 현장 지급을 위해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도 대상자 확인과 주민 안내에 협조한다. 군은 1차 방문 지급을 마친 뒤 읍·면사무소 창구를 중심으로 미수령자에 대한 지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을 직접 찾아가 지원금을 전달하고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기자 : 허광욱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