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계절 근로자 단체 입국 모습/화순군 제공
하반기 농촌 일손 물꼬
5개월간 농가 배치
최대 9개월 연장 가능
마약 검사·조기적응 교육 완료
화순군은 최근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44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외국인 인력 수급을 본격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들어온 근로자들은 가을과 겨울철 농번기 인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투입되며, 향후 5개월 동안 지역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근로계약을 연장할 경우 최대 9개월까지 체류 기간이 늘어난다.
화순군은 원활한 수입 절차를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광역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수송과 마약 검사를 이행했다. 이와 함께 입국 첫날 외국인등록 및 금융 계좌 개설에 필요한 제반 행정 업무를 지원했다.
또 지난 7월부터 의무화된 법무부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농가 배치 전 실시했다. 본 교육을 통해 현지 생활 적응법, 기본 법질서, 산업안전 수칙, 인권 침해 예방 수칙 등을 종합적으로 전달했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요구하는 농가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며 "농가와 근로자가 상호 상생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 운영 전반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중 인력이 상시 요구되는 시설하우스 농가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배치가 농가 인력난 경감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300여 명 규모의 계절근로자가 화순 관내 농가에 배치된 바 있다.
기자 : 서경찬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