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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보성 웅치 올벼쌀 수확 본격화…올해 860여 t 생산 전망
등록일 : 2026-08-26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5
보성 웅치 올벼쌀 수확 본격화…올해 860여 t 생산 전망_2

보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웅치 올벼쌀’이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았다. 보성 웅치 올벼쌀 수확 모습. /보성군 제공



123농가 123㏊ 재배…폭염·가뭄 속 첫 수확


전국 생산량 70% 이상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웅치 올벼쌀’이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았다.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웅치면 유산리 박은영 씨 농가에서 2026년산 올벼쌀용 벼를 처음 수확했다. 지난 4월 중순 모내기에 들어간 지 약 4개월 만이다. 수확 작업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웅치지역에서는 123농가가 123㏊에서 올벼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예상 생산량은 860여 톤이다.


특히 올여름 폭염과 가뭄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벼 생육에 어려움이 컸다. 농가들은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수확에 대비했다. 


군도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등을 지원해 생산 안정에 힘을 보탰다.


웅치 올벼쌀은 일반 쌀과 달리 찰벼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확한 벼는 가마솥 방식으로 수증기에 찐 후 하루 정도 말리고 현미 상태로 도정한다.


이 같은 전통 제조 과정을 거치면서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살아나 그대로 먹거나 밥에 섞어 먹는 별미로 이용된다. 누룽지와 과자, 선식 등 가공제품으로도 만들어져 간식이나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웅치면은 국내 올벼쌀 생산의 중심지다.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이 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보성 웅치 올벼쌀’은 품질과 지역 고유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71호로 등록됐다.


김학 보성군 웅치면장은 "폭염과 가뭄이라는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첫 수확을 일군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웅치 올벼쌀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 특화 농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웅치 올벼쌀과 이를 활용한 누룽지 등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보성몰에서도 판매된다.



기자 : 허광욱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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