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농업인 정보화 교육 마치고 스마트 영농 지원
영상 제작·SNS 홍보·온라인 직거래 실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급변하는 디지털 농업 체계와 늘어나는 온라인 유통 수요에 발맞춰 지역 농가의 디지털 실무 능력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
24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가 소득 향상과 디지털 기반의 경영 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한 ‘2026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맞춤형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과정은 수강생들의 기기 활용 수준과 실제 필요를 적극 반영했다.
모바일이나 컴퓨터 사용이 낯선 농민부터 온라인 판매망 확보를 희망하는 청·중장년층까지 두루 이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수업을 운영했다.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캡컷(CapCut) 등 무료 앱을 통한 영상·사진 편집법, 농가별 특성을 살린 홍보 영상 제작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기법, SNS 기반의 판로 확대 및 직거래 마케팅 전략 등을 다뤘다.
특히 바쁜 영농철에도 농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도록 수업 시기를 조정했으며, 외부 전문 강사 외에 기술센터 담당자가 함께 1대 1 밀착 지도를 펼쳤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디지털 기기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자가 생산 농산물과 농장을 직접 홍보하는 실무 감각을 익혔다.
교육 수료생들은 향후 보충 수업과 현장 견학을 거쳐 학습한 내용을 영농 현장에 적용한다. 오는 9월 첫 주 월례회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보충 학습을 진행하고, 9월 11일에는 정보화 농업 우수 사례를 둘러보는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강생들은 내년 농촌진흥청이 개최하는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입상을 목표로 스마트 영농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수업에 참가한 한 농민은 "과거에는 농사만 잘 지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기술센터의 정보화 교육을 통해 내가 키운 농산물을 소비자의 스마트폰 속으로 직접 배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센터에서 늦은 시간까지 헌신적으로 지도해 준 덕분에 실력이 몰라보게 늘었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내가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게끔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정보화 역량은 이제 농업인의 생존이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무기" 라며 "단순히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우리 군 농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직거래 판로를 개척해 당당한 스마트 농업경영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고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기자 : 양준혁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0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