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한국 춘란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에 나선다.
함평군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함평난문화센터에서 '2026년 한국 춘란 재배 및 유통 활성화 교육' 2차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한 차례씩 총 6회 진행되며, 춘란 재배에 관심 있는 함평군민 약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춘란의 기본적인 생육 특성부터 실제 재배에 필요한 관리기술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춘란 기초상식과 생리·생육환경을 비롯해 배양 기초, 관수, 비료와 활력제 사용법, 엽예·화예품 관리 등을 다룬다.
특히 분갈이와 용토 관리, 물주기, 비료·활력제 사용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재배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함평군은 그동안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 등을 통해 축적한 난 산업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춘란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재배와 유통을 연계한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춘란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높이고, 재배 기반을 확대해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함평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포도 재배농가 지원에도 나섰다.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포도 재배 기술 교육'에서는 고온에 따른 생육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토양·관수·비료 관리 등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고온기에 발생하기 쉬운 열과와 일소, 축과병 등의 원인과 예방책을 비롯해 토양 개량과 뿌리 발달, 생육 단계별 적정 관수량, 유기물 및 비료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론교육 이후에는 농가 현장을 찾아 포도나무 생육 상태와 토양·수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별 재배 여건에 맞는 관리방안을 상담했다. 자율주행 무인방제기 연시회도 열어 농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기자 : 박성환 기자
출처 : 녹색경제신문 바로가기(https://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347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