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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담양군, 폭염·가뭄 지속 과수 고온 피해 예방 당부
등록일 : 2026-08-20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10
담양군, 폭염·가뭄 지속 과수 고온 피해 예방 당부_2

담양군 포도농가 일소피해 모습/담양군 제공



미세살수·차광망 활용 등 수분 관리 강조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 차단


담양군이 연일 이어진 가뭄과 폭염으로 과수 농가의 열과(열매 터짐) 및 일소(햇볕 데임) 등 고온 피해 우려가 커지자 철저한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는 고온 건조한 기후는 과수 생육에 악영향을 미쳐 과실 품질 저하를 초래한다. 특히, 포도 경우 껍질이 얇고 탄력이 부족해 열과 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고온에 노출될 경우 착색 불량이나 당도 감소, 일소 피해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농가 주의가 요구된다.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해 과실 표면 온도가 40℃ 이상 상승하면 과실과 잎이 타는 일소·엽소 증상이 유발된다. 이는 나무의 광합성 기능을 저하시키고 호흡량을 늘려 결과적으로 과실의 착색과 당도 향상을 방해한다.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토양의 적정 수분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농가에서는 미세살수장치와 차광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가뭄 시 한꺼번에 다량의 물을 대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공급해 토양 수분 변동폭을 줄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원에 풀을 키우는 초생재배를 통해 지온 상승을 막고, 풀을 벨 때도 10~15㎝ 정도를 남겨두면 과수와의 수분 경쟁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온기에 급증하는 병해충 예찰도 필수적이다. 응애·총채벌레·담배나방 등은 기온이 높을수록 번식 속도가 빨라지므로 발생 초기에 성분이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살포하며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이 심할 때는 과원의 토양 수분과 과실 생육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기에 조치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 지도와 기술 지원을 적극 펼쳐 농가의 고온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 과수 생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 : 이경신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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