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이달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피볼락 82만마리를 긴급 방류한다. 신안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은 이달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피볼락 82만마리를 긴급 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방류는 지난 7월27일 흑산면 등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양식장 사육밀도를 낮추고 폐사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번 방류에는 압해읍, 흑산면, 안좌면 3개 지역의 11개 양식어가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방류 물량은 지난해보다 약 4배 늘어난 82만마리로 지속되는 고수온 현상에 대응해 어업인과 행정이 협력해 규모를 확대했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신안군은 최근 압해읍 효지도지선에서 조피볼락 8만마리를 우선 방류했으며 이달 안에 나머지 물량도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방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당 어촌계와 협력해 방류 해역에서의 포획 금지, 어구 사용 제한 등 보호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으로 양식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피해 예방과 경영 안정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신규 사업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자 : 홍일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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