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가 지난 11일 예산·재정전문가인 안도걸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광주세무사회 제공
■광주세무사회, 안도걸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통합특별시 조세·예산 정책 토론
“소상공인 세무지원센터 필요”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후)가 지난 11일 예산·재정전문가인 안도걸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발전을 위한 조세·예산 정책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주세무사회는 이날 토론에서 △통합특별시 재정협의회 설치운영 및 미래 대응기금 설치 검토 △자치단체별 투자선도지구 지정 육성 △소상공인 세무지원센터 설치 △농어업 법인과 공동경영체에 대한 세무·회계 교육 확대 등을 제안했다.
광주세무사회는 세무사·재정전문가·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통합특별시 재정협의회 설치운영을 제안하며, 지원금 배분 기준과 집행 결과를 매년 공개해 주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수 풍년기에 재원을 적립하고 세수 결손기에 활용하는 ‘미래 대응기금’ 설치 검토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전남광주 통합 성패는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달려 있으므로 전남광주를 교육·문화·의료·정주여건이 특화된 미래 첨단 산업도시형 융복합도시로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역별로 주민들이 개발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기초자치단체별 투자선도지구를 지정해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세무사회가 공동으로 소상공인 세무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통시장 매출 확대와 연계한 세제지원 방안 및 청년·여성·장애인·귀농귀촌 창업자에게 신고 및 세무관리 바우처를 제공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광주세무사회는 통합특별시가 농어업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식품·바이오·관광·에너지 산업과 연결되는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며, 농어업 법인과 공동경영체에 대한 세무·회계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도걸 국회의원은 “예산은 단순한 재정집행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전략”이라며 “통합특별시가 산업·문화·교통이 융합된 미래형 융복합도시가 되도록 자치단체·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후 광주세무사회장은 “전남광주의 통합과 상생은 시대적 과제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세무사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정책지원과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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