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마량면 육상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 조사를 진행했다./강진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합동 조사
대응 시설 작동 등 안전 관리 확인
강진군이 폭염과 수온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식수산물 고사 및 폐사 방지를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고수온 특보 발령 이후 강진군 마량면 일대 해역 수온은 지속적으로 올라 지난 7일 기준 하루 최고 28.1℃를 기록했다. 수온 상승세가 가팔라짐에 따라 양식 생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마량면 육상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마량면 소재 전복과 넙치 양식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점검단은 양식 생물의 건강태를 확인하는 한편, 시설물 및 장비 관리 상황, 어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적정 사육밀도 준수 여부와 비상발전기 확보 상태를 파악하고 수중펌프, 액화산소 공급장치 등 주요 피해 예방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폭염 단계별 양식장 대응 가이드라인과 어업인 수칙도 함께 전달했다.
강진군은 향후 관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한 고수온 지도활동과 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사전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어가의 안정적인 수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폭염과 고수온이 어가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어업인들 역시 지속적인 수온 확인과 대응 장비 점검 등 안전 수칙 준수에 힘써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자 : 이봉석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9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