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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강진 병영면 ‘도시재생 성공 모델’ 전국 지자체 주목
등록일 : 2026-08-07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4
강진 병영면 ‘도시재생 성공 모델’ 전국 지자체 주목_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의 정책투어 프로그램인 ‘강진정답’(강진군 정책답사)이 지방소멸 대응과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각광받으면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병영면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강진정답’은 정책 브리핑과 현장 답사, 문화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2024년 하반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5월 기준 누적 방문객 1천3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만 전국에서 41개 팀 741명이 다녀갔다.


병영면 도시재생의 가장 큰 성과는 골칫거리였던 빈집과 유휴공간의 변신이다. 군은 빈집을 정비해 독채형 숙박시설인 ‘마을호텔’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특히 단순한 공간 정비에 머물지 않고 인구 유입 프로젝트인 ‘4도 3촌 병영스테이’를 도입했다. 일주일 중 4일은 도시, 3일은 병영면 거주한다는 의미다.


프로젝트 추진 결과,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이 마을에 정착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디자인 창업 등에 나서며 지역 내 자생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했다.


방치됐던 폐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 일자리 거점으로 조성한 ‘하멜양조장’ 역시 강진정답의 필수 코스이자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청년 양조사가 이끄는 민간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인 강진 쌀귀리를 활용한 ‘하멜촌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하멘촌맥주의 신규 개발 맥주 브라운에일이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고, 이를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하맥축제’는 지난해 무려 7만5천여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였다.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 지역특화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병영 5일장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행사 역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연탄돼지불고기와 농부장터, 플리마켓이 결합된 행사는 연간 1만2천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했다.


올해 초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병영면 주민들의 전반적인 지역 변화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했다.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 분석 결과, 사업 추진 이후 외부 방문자는 18.19%, 신규 창업은 71.43%, 상가 매출액은 51.29% 급증하며 체감도 높은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군은 ‘강진정답’을 단순한 당일치기 벤치마킹 코스에서 지역에 체류하며 소비하는 ‘관계인구’ 창출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통합 체크인 센터 등 관광 편의시설이 완성되고 마을호텔이 본격 가동되면 이를 기반으로 1박2일 체류형 정책 연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1박2일 체류형 프로그램으로의 확장을 통해 정책 학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나아가 강진 전체 발전을 이끄는 강력한 견인차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기자 : 박길종 기자

출처 : 광주매일신문 바로가기(https://www.kjdaily.com/article.php?aid=178592679068391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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