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 전경.
해조류·굴·어류 등 22개
어업인·청년 상생 구조
수산업·지역경제 활성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정부의 신규 양식어장 개발 제한 기조 속에서도 총 504㏊ 규모의 새로운 양식어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신규 양식어장은 해조류와 개체굴, 어류 양식 등 총 22개 수면에 달한다. 군은 단순한 양식 면적 확대를 넘어 기존 어업인과 청년, 귀어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양식산업 구조'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과거 양식어장 신규 개발은 수산물 과잉 생산 방지와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엄격히 제한돼 왔다.
그러나 최근 K-김 수출 확대, 청년 어업인 육성, 어촌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면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정책적 목적을 띤 이번 신규 개발이 예외적으로 승인됐다.
신안군은 그동안 유휴 수면을 활용한 신규 개발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번 대규모 양식어장 확보로 수산양식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넓히고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굳건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어촌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책적 결실이다"며 "기존 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보장하면서 청년과 귀어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상생형 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김을 비롯한 양식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생산과 가공, 유통을 잇는 수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기자 : 홍일갑
출처 : 전남일보(https://www.jnilbo.com)원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