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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영암군-HD현대삼호, 농가 소득 증대 위해 맞손
등록일 : 2026-07-09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17
영암군-HD현대삼호, 농가 소득 증대 위해 맞손_2

영암군이 관내 기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며 농가 수익을 보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인근 기업이 선제적으로 소비하는 형태의 상생협력이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며, 지역 내부의 경제 선순환 체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추세다.


군은 최근 영암낭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HD현대삼호의 85개 협력사에 납품할 영암 멜론의 첫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농협, 농가가 연대하는 상생 구조로 운영된다.


기업은 관내 농산물을 고정적으로 매입하고, 농협은 공동 선별과 물류를 책임지며,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업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동시에 로컬 푸드 소비를 촉진하는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꼽힌다.


올해 공급 물량은 도포면 일대에서 재배된 멜론 8천142개(18톤)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총 6회에 걸쳐 납품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공급량인 5천950개와 비교해 36.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른 총매출액 역시 지난해 9천520만 원에서 올해 1억 3천27만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에 체결된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농가들은 일반적인 시장 출하 시보다 약 2천만 원의 추가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영암군은 올해 초부터 농가 및 영암낭주농협, HD현대삼호 협력사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체계적인 계약재배 공급망을 다져왔다.


군은 향후 멜론에만 국한하지 않고 양파, 마늘, 생강, 미니단호박 등 취급 작물을 다각화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처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생산자가 적정한 가격을 보장받고 안심하며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며 "향토 기업이 지역 먹거리 소비에 앞장서고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이 다시 농가로 환원되는 구조가 바로 영암 농업이 가진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협력 사업을 다각화해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 : 조인권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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