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민선9기 첫날인 지난 1일 제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을 군정 운영의 첫 출발점으로 삼으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보성군 제공
취임식 대신 ‘기본소득 선포식 및 군민 보고회’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실천" 의지 천명
전남 보성군 최초의 3선 군수인 김철우 군수가 민선9기 첫날인 지난 1일 제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을 군정 운영의 첫 출발점으로 삼으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취임 첫 결재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계획’에 서명한 데 이어, 취임식을 대신해 보성다향체육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선포식 및 군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9기의 첫 일정과 첫 결재를 모두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시작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이번 군민 보고회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김경미 보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노인대표, 읍·면민회, 이장단 등 각계각층 군민 3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 군수의 제47대 보성군수 취임 선서를 시작으로 군민 희망 메시지 영상 상영, 농어촌 기본소득 군민 보고, 시행 선포 퍼포먼스,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취임 선서를 통해 군수로서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한 뒤, 기본소득 추진 경과와 사업 내용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특히 지난 2년간의 준비 과정과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공모 선정 과정, 재원 마련 방안, 지급 대상과 신청 절차, 지급 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 김 군수는 지난 6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6월 30일 기준 순유입 인구가 988명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민 보고에 이어 김 군수와 보성군의회, 각계 군민 대표들은 ‘든든한 기본, 활기찬 보성!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 개막’을 선언하며 민선9기 핵심 정책의 시작을 공식 선포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아! 대한민국’을 제창하고 민선9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김철우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민선9기 제1호 공약이자 보성군이 군민께 드리는 첫 번째 실천 약속"이라며 "임기 첫날 군민과 함께 외친 뜨거운 함성을 원동력으로 더 큰 보성, 더 힘 있는 보성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 : 허광욱 기자
출처 : 남도일보 바로가기 (https://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1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