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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70대 이상·여성 귀농인 급증…고흥·신안·나주 지역 선호
등록일 : 2026-06-30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9
70대 이상·여성 귀농인 급증…고흥·신안·나주 지역 선호_2

국내 인구이동 감소 상황에서도 귀농 인구가 전 연령대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과 여성의 귀농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전남 고흥과 신안, 나주시로 귀농이 많았고, 귀농 전 거주지는 경기·서울·광주 순으로 나타났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국가데이터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귀촌은 31만6,977가구, 가구원 41만3,464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0.5%, 2.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귀농은 8,735가구, 가구원 1만1,617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6.0%, 8.5% 증가했다. 귀농 인구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며 전년(1만710명)보다 8.5% 증가했다. 70대 이상 고령층과 여성의 귀농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64~74년생, 25년 기준 948만명)의 본격적인 은퇴와 농작업의 기계화·자동화 등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가업 승계형 귀농과 농업 이외 다른 직업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 소득형 귀농이 증가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귀농가구의 77.8%는 1인 가구, 15.4%는 2인 가구로 나타났으며 귀농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5.8세였다.


귀농가구의 평균 농작물 재배면적은 0.34ha(3,439㎡)로 전년 0.33ha (3,282㎡)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영세한 수준이며, 0.5ha(5,000㎡) 미만 가구가 전체의 83.7%를 차지했다. 귀농가구는 주로 채소, 논벼를 재배했으며 농지를 임차하는 가구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가구에서 사육하는 가축은 한우가 35.6%로 가장 많고, 꿀벌(28.7%), 염소(20.7%), 닭(6.9%) 순이었다.


귀농인이 많은 상위 5개 지역은 전남 고흥군(153명), 신안군과 경북 의성군(138명), 상주시(125명), 전남 나주시(121명)이며, 귀농 전 거주지는 경기도가 21.0%로 가장 많았고 서울(14.2%), 광주(8.2%) 순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국내 인구와 인구이동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귀농이 증가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제는 도시민의 농업·농촌 유입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이 농촌에 계속해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 : 이연수 기자

출처 : 전남매일 바로가기(http://www.jndn.com/article.php?aid=17823775744349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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