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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지난해 귀농인 8.5% 늘어…10명 중 2명 전남 정착
등록일 : 2026-06-29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5
지난해 귀농인 8.5% 늘어…10명 중 2명 전남 정착_2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 가구를 기록했다. 광주는 행정구역 특성상 귀농 통계 작성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광주에서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인은 전년보다 증가하는 등 광주·전남의 농촌 정착 흐름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귀촌은 감소세를 보이며 단순한 주거 이전(귀촌)보다 농업을 목적으로 한 이주(귀농)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귀농 가구는 8735가구로 전년(8243가구)보다 492가구(6.0%) 증가했다. 귀농 가구원도 1만 1617명으로 8.5%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귀농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3명으로 전년(1.30명)보다 소폭 늘었으며 전체의 77.8%는 1인 가구였다.


반면 귀촌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귀촌 가구는 31만 6977가구로 전년(31만 8658가구)보다 0.5% 줄었고 귀촌인은 41만 3464명으로 2.2% 감소했다. 귀촌 가구의 주요 전입 사유는 직업(32.1%), 주택(26.1%), 가족(25.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이내 귀촌인 가운데 지난해 새롭게 농업을 시작한 사람은 1만 5631명으로 전년보다 38.6% 증가해 귀촌 이후 농업에 뛰어드는 사례는 늘었다.


시도별 귀농 가구는 전남이 1633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남 귀농 가구는 전국 귀농 가구의 18.7%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 117가구(7.7%) 증가했다. 경북(1534가구), 충남(1134가구), 경남(1020가구), 전북(992가구)이 뒤를 이었다. 전국 귀농 가구 5곳 중 1곳가량이 전남에 정착한 셈이다.


광주는 읍·면 지역이 없어 귀농 통계 작성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다만 귀농인의 이전 거주지를 보면 광주에서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인은 747명으로 전년보다 19.1% 증가했다. 광주에서 귀농한 이들은 경기(1920명), 서울(13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으며 전체 귀농인의 8.2%를 차지했다. 귀어인의 이전 거주지 역시 광주가 9.1%로 4위를 기록했다. 귀촌인의 이전 거주지에서도 광주는 1만 5866명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해 광주시민들이 전남을 비롯한 농촌 지역으로 꾸준히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인의 연령은 여전히 50~60대에 집중됐다. 귀농 가구주의 평균 나이는 55.8세였으며 60대가 37.3%, 50대가 29.1%로 전체의 66.4%를 차지했다. 귀농인 가운데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은 67.4%, 다른 직업을 병행하는 겸업 귀농인은 32.6%로 집계됐다.


전남 시·군 가운데 고흥군이 귀농인 15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신안군이 138명으로 경북 의성군과 공동 2위, 나주시가 12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기자 : 김해나 기자

출처 : 광주일보 바로가기(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8237803780054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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