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어학교 입교식. 사진=전남도
(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귀어를 희망하는 예비 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선다. 어촌 체류형 실습과 어업 기술 교육을 결합한 장기 교육과정으로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오는 7월 10일까지 제15기 전남귀어학교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귀어 희망자와 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지역 주민이다. 신청은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 귀어학교 현장실습. 사진=전남도
전남귀어학교는 올해 상반기 전국 귀어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12주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하반기 과정도 8월 3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같은 기간 진행되며 어촌 현장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수산업 기초 이론과 전남 어촌 현황, 귀어 정책, 수산업 현장 견학, 체류형 어업 실습 등을 전액 무료로 교육받는다.
특히 희망 업종의 어가에 직접 머물며 실제 어업에 참여하는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업 기술 습득뿐 아니라 어촌 생활과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수료자에게는 지게차와 굴착기 등 소형 건설기계 자격 취득 비용이 지원되며,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전남귀어학교는 2020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14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2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최근 귀어·귀촌 수요가 늘어나면서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앞으로도 현장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예비 귀어인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자 : 이영수
출처 : 뉴스메이커 원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