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인구 감소율 2.45%→0.73%
청년·신혼부부 정착 기반 강화
출생아 수 전년비 17.9% 증가
전라남도 장흥군은 타 시·군·구에서 전입한 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지원사업’이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 효과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 3월28일 이후 장흥군으로 전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월세 또는 전세 대출 거주자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입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주거 문제를 해소해 생활 기반 마련과 장기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지원금은 확정일자 기준으로 2년까지 월 30만원, 3~4년차는 월 20만원, 5년차는 월 10만원이 지급된다. 최대 5년간 총 13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구 감소세 완화 흐름 뚜렷
장흥군은 희망주거비 지원사업과 함께 임신·출산·청년 지원정책 등 총 61건의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최근 수년간 이어졌던 인구 감소세도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 장흥군 인구 감소율은 2022년 2.45%에서 2023년 1.69%, 2024년 1.70%, 올해 0.73%로 감소 폭이 크게 완화됐다.
군은 특히 주거비 지원 정책이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생아 증가로도 이어져
주거비 부담 완화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 감소로 이어지면서 출생아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장흥군 출생아 수는 145명으로 전년보다 22명(17.9%)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6.6%)과 전남 평균 증가율(5.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장흥군 관계자는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지원사업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인구 확대와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장흥형 인구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자 : 김전환 기자
출처 : 전남일보 바로가기(https://www.j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00037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