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지역 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농민들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전년도 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약 3억 2천만 원의 생산보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급은 관내 농협과 계약재배 약정을 맺고 수확한 콩을 실제 수매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순군은 쌀 생산 과잉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지역 특화작목인 콩의 재배 면적을 넓혀 농가 소득원을 다양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액 산정은 지난 2025년 전략작물 직불제 이행 점검을 마친 농지를 기준으로 설정했다. 면적당 ㏊당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며, 실제 수매 물량에 대해서는 ㎏당 500원의 보상금을 책정해 지급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군은 콩 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보상금뿐만 아니라 공동방제비와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지원 등 다각적인 부양책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화순 지역의 콩 재배 규모는 2022년 47㏊에서 2023년 138㏊, 2024년 230㏊를 거쳐 2025년에는 407㏊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인환 농업정책과장은 농가 수익 안정과 쌀 수급 균형을 위해 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쌀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2026년부터는 보상금 직접 지급보다는 공동방제와 생분해성 자재 지원 등 생산성 향상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기자 : 서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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