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미국 하와이 카운티와 섬·해양 기반 국제협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하와이 카운티 대표단이 최근 전남을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키모 알라메다 하와이 카운티 시장을 비롯해 빌 브릴한테 부시장, 말리아 루이스 비서실장, 제니스 고 전남도 친환경농업 명예홍보대사 등이 참여했다.
전남도와 하와이 카운티는 섬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청정 자연환경과 해양자원, 지속가능 산업구조 등에서 유사성을 공유하고 있다. 양측은 문화유산 보존과 지속가능 농업, 기후 회복력 강화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농업 기술 교류 등 지속가능 농업 ▲탄소 저감을 위한 재생에너지 협력 ▲바이오 소재 및 순환경제 기반 바이오경제 혁신 ▲관광·무역·투자 확대 등 경제 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현재 미국 미주리주, 오리건주, 메릴랜드주, 애리조나주 등과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미주리주와 자매결연 40주년, 오리건주와 30주년을 맞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하와이 카운티는 2011년 구례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교육·청소년 분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손명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방문이 전남도와 하와이 카운티 간 우호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 카운티는 올해 여수세계섬박람회에 훌라댄스팀을 포함한 30여 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기자 : 김영수 기자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 바로가기(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7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