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은 지난 9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족과 고용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족 및 고용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암군이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과 주요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및 개정 사항 ▲고용주 준수사항 ▲근로조건 ▲인권침해 예방 등 실무 중심 정보가 전달됐다.
또 계절근로자 가족과 고용 농업인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함께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근로자 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최대 8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영암군은 293농가에 91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32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승인받아 농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기자 : 윤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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