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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곡성 블루베리, '장기 출하' 체질 개선… 청년농 ‘활기’
등록일 : 2026-02-10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6
곡성 블루베리, '장기 출하' 체질 개선… 청년농 ‘활기’_2

전라남도 곡성군이 블루베리 장기 출하 체계를 기반으로 고품질 산지 경쟁력을 강화하며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의 유입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9일 곡성군은 시설하우스 가온재배를 시작으로 간이비가림, 노지재배, 만생종 생산까지 이어지는 3월부터 9월까지의 블루베리 장기 출하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3월에 출하되는 조기재배 블루베리는 시장 선점 효과로 높은 가격 형성이 가능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기존 조기재배 중심 구조에 더해 올해부터 7~9월에 출하되는 만생종 단지를 본격 육성해 출하 공백을 최소화하고, 연중 안정적인 물량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생산 전략 역시 양적 확대보다 품질 고급화에 초점을 맞췄다. 권장 품종 중심 재배와 공선출하를 통한 계획생산을 병행해 상품성 균일화와 산지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통처와의 안정적인 거래 구조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안정적인 소득 구조는 곡성 블루베리를 특히 청년층과 귀농인에게 매력적인 작목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실제로 억대 매출을 올리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신규 진입 농가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만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 신청자는 지난 2023부터 2025년까지 5명에서 올해 11명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 군은 신규 농업인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재배 기반 구축을 위한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은 농가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하우스와 난방기 관리 시스템 등 장기 출하에 필요한 핵심 시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공선출하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은 오는 2031년까지 출하량 525톤, 생산액 140억원 규모의 블루베리 산지를 조성해 품질 중심의 장기 출하 체계를 완성하고,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소득 농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곡성군블루베리공선회 오성종 회장은 “군의 농가 수요에 맞춘 교육과 지원, 곡성농협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이 맞물리면서 농업인은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곡성 블루베리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월 조기재배와 계획생산을 통해 품질을 균일화한 것이 고소득의 핵심 요인”이라며 “기존 생산 기반에 만생종 단지를 더해 출하 기간을 넓히고, 교육과 지원을 병행해 청년과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 김대영 기자

출처 : 진일보 바로가기(https://www.j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0002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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