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연말까지 6개 읍·면서
순천시가 지역의 생활문화와 특산품을 연계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손맛나는 읍면생활’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읍·면 주민들의 수요를 직접 조사해 구성한 교육·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전통과 특산물 등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콘텐츠로 개발됐다.
교육은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별량면 새우를 이용한 양식 요리, 승주읍의 밤과 감으로 만든 디저트, 외서면 월평 유적지를 모티브로 한 핑거푸드, 상사면 지역문화 로컬크리에이터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각 읍면을 대표하는 체험형 지역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손맛나는 읍면생활은 농촌협약이 진행중인 승주, 송광, 외서, 낙안, 별량, 상사 등 6개 읍·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여 주민들은 “지역 자원이 전문가의 손길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되는 과정이 흥미롭다”며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브랜드로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자 : 박경식 기자
출처 : 전남매일 바로가기 (http://www.jndn.com/17626766214209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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