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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 해남군, 땅끝 바다에서도 ‘개체 굴’ 출하 앞둬...12월 중순 예정
등록일 : 2023-12-01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87
해남군, 땅끝 바다에서도 ‘개체 굴’ 출하 앞둬...12월 중순 예정_2

명현관 군수가 개체 굴 수확현장을 찾았다.(화산면 중마어촌계) 사진/해남군청 제공


화산 중마도서 신 소득품종 개체 굴 양식 눈길
크고, 맛이 좋아 일반 굴 두 배 정도 가격대 형성, 해외수출, 고소득 품종
바다 부영양화 영향 주지 않고, 고수온 피해 폐사율 낮아
개체 굴 양식 가장 적합한 양식법
올해 약 61톤 개체 굴 수확, 국내 판매 및 중국 수출 예정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 땅끝 청정 바다에서 ‘개체 굴’ 양식에 성공해 출하를 앞두고 있다.

해남군은 화산면 중마어촌계와 함께 신 소득품종인 개체 굴 양식을 추진, 6개월여의 양식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 출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개체 굴은 여러 개체가 덩어리로 자라는 일반 굴에 비해 껍데기 하나에 한 개체만 자라도록 채롱(그물망) 속에서 키우는 양식굴이다.

크기가 크고, 맛이 좋아 일반 굴에 비해 두 배 정도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해외수출 등으로 소비되는 고소득 품종으로 양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알맹이만 판매하는 알굴과 달리 껍데기째로 판매해 박피작업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또한 해남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체 굴 양식에 추진, 중마도 일원에 지난 5월 76만 미를 첫 입식하여 채롱 수하 식으로 양식에 성공했다.

명현관 군수(사진 오른쪽)이 개체 굴 수확 현장을 찾아 어민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화산면 중마어촌계). 사진/해남군청 제공


또 채롱 수하식 방법은 따로 먹이를 줄 필요가 없어 바다 부영양화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고수온 피해에 따른 폐사율도 낮아 개체 굴 양식의 가장 적합한 양식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남군 개체 굴은 현재 100g까지 성장했으며 생존율도 80%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약 61톤의 개체 굴을 수확해 국내 판매 및 중국 수출할 예정이다.

㎏당 3,500원, 약 2억1,000여만 원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화산 중마도는 해남군의 대표적인 섬인 삼마도(상마·중마·하마도)의 일부로 다도해의 청정 바다에서 김과 전복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명현관 해남 군수는 30일 화산 중마어촌계의 개체 굴 양식장을 방문하고 현장점검과 함께 어업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이번 중마어촌계의 성공적인 개체 굴 양식으로 김과 전복 외에도 고소득 양식품종을 추가하게 되어 어민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친환경 개체 굴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고소득 어업 소득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출처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자 : 최영남 cyn4455@hanmail.net


출처 : 시사포커스 바로가기(https://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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