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공한 사례보다 실패한 사례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막연한 환상에 젖어 정확한 정보나 경험없이 귀농귀촌한 분들 중에 특히 실패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자연으로 가는 길, 전남 구례에는 친환경 유기농 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유기농업 현장을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예비 귀농귀촌인이 직접 농업을 체험하고 귀농을 준비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입니다.
최근 구례군을 비롯한 8개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에 입교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그런 걱정없이 1년간 귀농귀촌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농사 관련 정보와 체험은 물론 농작물 포장이나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귀농귀촌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이 휜히 보이는 구례군 용방면에 위치한 구례군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에는 코로나19로 입소하지 못한 10여 가족을 비롯해 30여 가족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입교하여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멋진 풍경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농업을 배울 수 있어 1년간의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의 정착률이 높은 편입니다.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교육 시설, 영농 시설, 숙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종 이론교육과 농사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농작물 포장,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농작물 재배나 농기구 실습 등 각종 실습이 진행됩니다.
입교한 교육생들은 개별 텃밭도 배정받아 스스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농촌 생활을 실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센터 밖에서의 교육과 체험은 취소하거나 연기했으며 센터 내에서 농사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김한모 팀장과 텃밭을 가꾸고 있는 한 교육생이 향후 교육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35세대가 입교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세대는 임시 퇴교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는 5월 중순에 재입교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지연된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5월 6일이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센터에 입교한 교육생들은 세대별 제공된 텃밭을 가꾸거나 일손 돕기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광고업에 종사하던 이민호(49세)씨는 가족과의 행복한 귀촌,귀농을 꿈꾸며 홀로 입교했으며 센터에서 실시할 다양한 교육과 농사 체험 등을 통해 농산물 가공이나 6차 산업을 접목한 체험 농장을 준비 중입니다.
이민호씨는 함께 입소한 교육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구례오일시장 등 지역의 명소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웃는 모습이 선한 이민호씨는 광고업에 종사했던 경험을 활용하여 SNS로 귀농귀촌 경험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1년 간의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구례 정착을 응원합니다.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어느 봄날, 입교한 20여 명의 예비 귀농귀촌인 가족이 버섯하우스에 모여 버섯을 채취하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입교한 어린 아이들도 신나게 놀이하듯 버섯을 채취하였습니다. 버섯 채취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사 관련 기술을 전수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서 귀농 선배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먼저 귀농한 사람들이 경험한 장점과 단점 그리고 극복할 수 있는 발안 등 성공적인 귀농을 도와줍니다.
구례군은 귀농 관련 교육 이외에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 및 탐방을 통해 1년 후에도 안정적으로 구례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가족팀은 단독주택에, 1인팀은 원룸에서 생활하며 쉽지 않은 귀농귀촌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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