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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나주 귀농 우수사례] 루루블루베리 오지빈, 이만열 대표님 ｜블루베리를 시작으로 귀농 3년만에 정착할 수 있었던 방법

등록일 : 2022-08-08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242

사례 및 상세

[나주 귀농 우수사례] 루루블루베리 오지빈, 이만열 대표님 ｜블루베리를 시작으로 귀농 3년만에 정착할 수 있었던 방법

Q. 블루베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가 관심 있으면서도 가지고 있는 자금 내에서 할 수 있는 작목을 찾아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마침 블루베리 농장을 내놓으신 분을 만나뵙게 돼서 그분께 배우면서 시작하게 됐어요. 그리고 작년(2021)에 첫 수확을 하게됐죠.

Q. 블부베리 하우스와 노지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는 둘 다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하우스 블루베리가 과실이 더 크다는 특징이 있어요. 자연으로도 잘 자라기는 하지만 한계가 있는데, 하우스는 주는만큼 받아들이는 특징이 있거든요. 그 점이 가장 큰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

Q. 블루베리 재배 주요 작업은 무엇인가요?

블루베리 알이 커지면 나무 가지가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때 저희가 가지를 고정시켜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나무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거죠. 이런 작업이 주요 작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블루베리 흙을 선택하는 것 역시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떤 흙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블루베리는 산성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산성토가 필요해요. 부엽토도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사실 블루베리 흙하면 피트모스를 주로 써요. 작게 자른 나무를 배합해서 만들어진 흙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나무에서 떨어진 잎도 다시 흙에 올려줍니다.

Q.교차재배도 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교차재배는 소득원 측면에서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블루베리의 경우 1~2월에 작업이 많기 때문에 가장 바쁘고, 5월에 수확을 해서 이 시기를 피한다면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감자와 마늘 재배를 시작하게 됐는데 마늘은 11월, 감자는 3월에 심었어요. 그러다보니 다양한 소득원이 생겨 아무래도 더 여유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았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고 싶어요.

제 2의 인생을 거기서 받은 교육으로 시작하게 됐으니까요.

저는 농사의 '농'자로 모르고 흙을 처음 밟아봤어요. 작물 심는 간격부터 시작해서 토지 관리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교육 외에도 모임과 같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요.

작년부터는 체험 농장을 시작하게 됐는데, 계속 확장해서 힐링농장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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