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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농도 전남’ 활력찾기 프로젝트 시즌 2 = 농촌의 희망 ‘강소농이 뜬다’ -5.김경식 개미와베짱이 농장 대표
등록일 : 2021-07-22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224
사례 및 상세 ‘농도 전남’ 활력찾기 프로젝트 시즌 2 = 농촌의 희망 ‘강소농이 뜬다’ -5.김경식 개미와베짱이 농장 대표_2

          김경식 개미와배짱이 농장 대표는 ‘초당옥수수’를 기반으로 활발한 농업경영을 펼치고 있다.




‘농도 전남’ 활력찾기 프로젝트 시즌 2 = 농촌의 희망 ‘강소농이 뜬다’ -5.김경식 개미와베짱이 농장 대표


“달콤함에 푹∼” 아삭한 초당옥수수 인기몰이
일반 옥수수 비해 당도 2배 이상
시행착오 끝 차별화된 재배기술
섬유·비타민 풍부…웰빙식품 주목

 



여름 제철 음식 중 하나인 ‘옥수수’가 별미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초당옥수수’는 당도가 과일만큼 높고 입맛과 더위 모두를 잡는 제철 여름 간식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맛과 향이 진하기 때문에 설탕 없이 찐 옥수수만 먹어도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옥수수 샐러드나 수프, 주스,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한끼 대용이나 간식, 캠핑 요리로도 안성맞춤이다.

전남 나주에서 꾸준한 연구를 통한 차별화된 ‘초당옥수수’를 재배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14년 귀농한 김경식 개미와배짱이 농장 대표는 ‘초당옥수수’를 기반으로 활발한 농업경영을 펼치고 있다.
 

           김경식 개미와배짱이 농장 대표가 ‘초당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순탄치 않은 귀농생활…꾸준한 연구 결실

김경식 대표는 귀농과 동시 옥수수 작물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다. 옥수수는 85~100일 작물이다. 여름을 대표한다. 봄에 가까운 시기에 파종하면 100일, 여름에 가까운 시기에 파종하면 85일 수확이 가능하다. 같은 밭이지만 파종시기를 달리하면 수확시기도 달리할 수 있다.

또한 수확은 적산온도와도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김 대표의 귀농생활은 순탄치 많은 않았다. 야심차게 시작한 옥수수 농사는 제대로된 농사 계획도 세우지 않고 시작하면서 소득이 원만하지 않았다.

시행착오를 겪은 김대표. 그는 귀농 3년차 초당옥수수를 주 소득작물 품목으로 선정하고 꾸준히 연구·공부를 시작했다. 수확 시기별 가격구조, 소비자가 선호하는 옥수수 품종, 조기재배 기술 등을 파악해 현장에 접목시켰다.

김경식 대표는 지난 2018년 농업경영인에 선정됐고, 앞서 2017년에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농업기술 큐레이션 서비스 분야에 주력 품목인 옥수수 재배기술 및 현장 맞춤형 스마트 농업기술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경식 대표는 “올해는 1만5천평에 초당옥수수 조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며 “나주 옥수수생산자연구회를 기반으로 초당옥수수를 재배를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초당 옥수수.


◇면역력 UP ‘엘로우 푸드’

과일처럼 생으로도 먹는 초당옥수수는 천연당이 많은 초감미종 옥수수로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2~3배 이상 높고, 수박이나 멜론과 당도가 비슷하거나 더 높은 16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지녔다.

열량은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반면 섬유질과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웰빙식품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비타민 B도 풍부해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기는데 효과가 크다. 노화를 예방하는 폴리페놀과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엘로우푸드’로 잘 알려져 있다. 옥수수 수염 역시 이뇨 작용을 해 옥수수 수염차로 마시면 신장질환, 부종, 당뇨개선,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초당옥수수는 현재 가공과 함께 사계절 유통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경영체·조직체 자립 역량강화 및 소득향상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농가 경영개선 실천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강소농의 경쟁력 향상 및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중·서부취재본부/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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