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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전남도, 고품질 쌀 생산 ‘속도’
등록일 : 2020-07-10 작성자 : 서울센터 조회수 : 236



정부, 유통활성화사업 공모 

금성농협 등 5개 농협 선정 RPC·건조시설 건립 나서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내년도 고품질 쌀 생산시설의 기반을 닦는 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1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 8개 가운데 전남이 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에는 담양 금성농협(조합장 양용호), 고흥 흥양농협(〃조성문), 장흥 천관농협(〃김외중), 해남 황산농협(〃김경채), 강진군 농협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이 참여하게 된다.

5곳은 농식품부의 서류심사와 현장 발표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사업 대상자로 확정됐다.

금성농협은 앞으로 모두 110억원의 예산으로 군 지역농협들이 함께 쓸 통합RPC를 건립한다. 강진군은 기존 RPC시설 개보수에 8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게 된다.

천관농협과 흥양농협은 각각 18억원과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새로 짓는다. 황산농협은 기존 RPC에 달린 집진시설이 오래돼 교체에 나선다.

소요 예산은 국비 40%, 지방비 20%, 자부담 40% 비율로 각각 충당한다.

도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업비 투입 타당성 심의와 인·허가, 실시 설계과정을 서둘러 내년 수확기 전까지 시설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강종철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고품질 쌀을 생산·유통하고 벼농가의 소득을 지지하는 데 RPC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권 RPC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작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무안=이문수 기자

출처 : 농민신문